야쿨러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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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야쿨러
애인.15

타조

그리고 얼마있다가 다시 휴가를 나왔다.

우리는 만나서 걷고 밥먹고 쇼핑하고
밤이 되었다.

8시 반
애인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내가 집에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애인은 지금까지 그렇게 나를 죽였음에도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다.
애인은 스스로가 생각하는 무언가에 빠져있었고
내 얘기는 들리지 않았던것같다.

버스표를 끊음과 동시에
겨우 추스려낸 내 마음도 결국 끊어졌다.

May 15, 2013

타조 애인.31 애인.30 애인.29 애인.28 애인.27 애인.26 애인.25 애인.24 애인.23 애인.22 애인.21 애인.20 애인.19 애인.18 애인.17 애인.16 애인.15 애인.14 애인.13 애인.12 애인.11 애인.10 애인.9 애인.8 애인.7 애인.6 애인.5 애인.4 애인.3 애인.2 애인.1 외모압도주의 헬스배 hellsbattle00